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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마고우(竹馬故友) - 어렸을 때 부터 함께 자라온 소꿉동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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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마고우(竹馬故友) - 어렸을 때 부터 함께 자라온 소꿉동무

꾸일 2026. 3. 28. 07:41

 

직역: 대나무로 만든 말을 함께 타고 놀던 어릴 적 친구

의역: 어렸을 때부터 함께 자라온 소꿉동무, 어렸을 때부터 친하게 지내온 오랜 친구

 

 대나무 ,   ,   ,   

 

사용예

- 너희 아버지와 나는 어릴 적부터 잘 아는 죽마고우란다.

- 오랜만에 죽마고우들이 모여 초등학교 스승님을 찾아뵈었다.

- 오늘 길에서 우연히 어릴 적 죽마고우를 만났어. 알마나 반갑던지!

 

유래

어릴 때 함께 놀던 친구

 

동진의 간문제는 날로 세력이 커 가는 환온을 견제하기 위해 은호라는 은사를 양주자사로 임명했습니다. 은호는 환온의 어릴 때 친구로서 학식과 재능이 띄어 났습니다. 은호가 벼슬길에 나아가게 되자 그 날부터 두 사람은 서로 적이 되어 미워했습니다.

 

그 무렵 오호 십육국 중 한나인 후조의 왕 석계룡이 죽고 호족 사이에 내분이 일어나자, 진나라는 이 기회에 중원 땅을 회복하기 위해 은호를 중원장군에 임명했다. 은호는 많은 군사를 이끌고 출병했으나 말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대패하여 돌아왔다. 환온은 기다렸다는 듯 은호를 규탕하는 상소를 올려 변강으로 귀양 보내고 사람들에게 말했다.

 

"은호는 나와 어릴 때 같이 죽마를 타고 놀았는데 내가 죽마를 버리면 은호가 가져가곤 했지. 그러니 그가 내 밑에서 머리를 숙여야 하는 것은 당연하나 일 아닌가."

 

환온이 끝까지 용소해 주지 안ㅇㅎ아 은호는 결국 귀양지에서 생에를 마칠 수 밖에 없었다..

 

출전: '진서' 은호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