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일기장

유비무환(有備無患) - 어떤 일이든 미리 준비하면 전혀 걱정이 없다. 본문

하루 고사성어

유비무환(有備無患) - 어떤 일이든 미리 준비하면 전혀 걱정이 없다.

꾸일 2026. 3. 10. 11:27

 

 있을 ,  갖출 ,  없을 ,  근심 

 

직역: 준비함이 있으면 근심이 없다.

 

의역: 어떤 일이든 미리 준비하면 전혀 걱정이 없다는 뜻이다. 

 

이용예

- 유비무환이라 했거늘 어찌 지난해에 무너진 담당을 아직도 그대로 두었는가?

- 항아리에 열심히 물만 붓지 말고 깨진 밑바닥부터 막는 것이 유비무환 아니겠니?

- 항상 유비무환하고 있으니 적이 언제 쳐들어와도 문제없다.

 

준비하면 근심이 없다. 

 

진나라 도공의 동생 양간이 말썽을 일으키자 신하 사마위강이 이를 다스리기 위해 양간 대신 거의 부하를 죽여 군법의 엄격함을 보였다. 이에 양간은 도공에게 사마위강을 모함하여 고자질했다. 도공이 당장 사마위강을 끌어오라고 명하자 곁에 있던 신하 양설적이 말했다. 


"위강은 강직하고 충성된 신하입니다. 까닭 없이 사람을 죽이지 않았을 테니 자초지종을 알아본 후 문책하시지요."


아니나다를까, 위강은 도공에게 상소를 올리고는 자신의 결백을 입증하려 자결을 시도했다. 그 때 문지기가 황급히 달려들어 만류했다. 한편 상소를 읽은도공은 그제야 동생의 잘못과 진상을 깨닫고는 위강을 군대 총대장으로 임명했다.

 

이후 진나라가 정나라를 도와 전쟁을 끝내자, 사례로 많은 선물과 여인들을 보내왓다. 도공은 그 중 절반을 위강에게 보냈으나 그는 선물을 돌려보내며 말했다.

 

"평안할 때 위태로운 때를 생각하고, 위태로운 때를 생각하면 언제나 준비해야 하며, 충분히 준비하면 근심할 일이 없을 것입니다."

 

도공은 위강의 남다른 인품과 식견에 고개를 끄덕이며 여인들을 모두 정나나로 돌려보냈다.